【 앵커멘트 】
2주째에 접어든 의사 파업이 오늘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중재에 나서며 의료계가 막판 협의에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이제 곧 파업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서울 이촌동에 있는 대한의사협회 앞에 나와있습니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 투쟁 특별위원회는 조금 전 오후 1시부터 이곳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정부ㆍ여당에 제시할 '단일 협상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의협과 전공의·전임의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대위가 머리를 맞대고 막판 의견 조율에 한창인데요.
극단으로 치닫던 의정 갈등에 실마리가 보인 것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최대집 의협회장, 박지현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을 만나면서입니다.
한 의장은 의대 정원 확대를 완전 제로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의료계도 긍정적으로 화...